가스터빈 발전기는 LNG를 연료로 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입니다. 정격출력은 47MW, 전압은 13.8kV, 터빈회전수는 5,427rpm이며, 제작사는 웨스팅하우스입니다. 가스터빈은 크게 공기압축기, 연소기, 터빈발전기 세부분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. 압축기에서 대기공기를 흡입하여 고압으로 압축한 후 연소실에서 연료와 혼합, 연소시켜 고압 고온의 연소가스를 터빈날개에 분사하여 47MW의 전력을 생산하고 배기되는 고온의 가스 배열화수보일러로 유입됩니다.
가스터빈을 통과한 고온의 배기가스는 배열회수보일러(HRSG)를 통과하면서 78kg/㎠, 섭씨 479℃의 증기로 생산이 되는데, 이 증기를 이용해서 스팀터빈에서 다시 한번 전력을 생산합니다. 이와 같이 가스터빈에서 나온 증기를 이용해서 스팀터빈에서 다시 한번 전력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발전소에 비해 효율이 더 높습니다. 스팀터빈의 정격출력은 33MW, 전압은 13.8kV, 터빈단수는 11단이며, 제작사는 미쓰비시 입니다.
발전소의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로부터 생산된 127MW의 전력은 154kV로 승압되어 한국전력거래소(KPX, Korea Power Exchange)에 송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. 또한, 어떠한 경우라도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전력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한국전력으로부터 154kV 2개 선로와 열병합발전소의 발전전력과 병렬운전하여 송수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.
배열회수보일러라고 불리우며,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여열을 이용하여 스팀을 생산하는 설비입니다. 총 용량은 103Gcal/h(51.5Gcal/h×2기)이며, 압력은 80kg/㎠, 온도는 481℃인 증기를 만들어 냅니다.
온수를 지역난방을 원하는 곳까지 이동시켜주는 설비로 3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열부하가 적은 춘, 추절기에는 열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이렇게 남은열을 공기로 냉각시키는 설비로 냉각탑이라고 불리워 집니다. 냉각용량은 103Gcal/h입니다.
열수요가 많을 때나 주 설비가 운휴중일 때를 대비하여 설치한 보조시설로써 2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. 총 용량은 123Gcal/h(61.5Gcal/h×2기), 증기압력은 12kg/㎠, 증기온도는 191℃입니다.